식린이 필독서 · Level 2
겨울철 식물 동파 막는 법 — 베란다·실내 환경별
한국 겨울은 식물에게 가장 가혹한 계절이에요. 베란다 식물, 거실 식물, 화분 종류별로 동파 방지 팁을 정리했어요.
2026-06-04 · 약 5분
한국 겨울은 식물에게 가장 가혹한 계절이에요. 갑자기 잎이 검게 변하거나 줄기가 물러진다면 동해(凍害)일 가능성이 높아요. 예방이 사후 회복보다 훨씬 효과적이에요.
식물별 견디는 최저 온도 (대략)
- 다육이·선인장 — 0~5°C (영하 들어가면 위험)
- 관엽식물 (몬스테라·고무나무) — 10°C 이상
- 칼라데아·마란타 — 13°C 이상
- 호접란·안수리움 — 15°C 이상
- 야외 자생종 (한국 진달래·매화) — 영하도 OK
- 라벤더·로즈마리 — 종에 따라 (잉글리시 -10°C OK, 프렌치 5°C)
베란다 식물 — 가장 주의
베란다는 한겨울 야간에 영하로 떨어질 수 있어요. 특히 북향 베란다, 외풍 들어오는 새시 옆이 위험.
대비법
- 가장 추운 날은 실내로 들이기 (가능한 한)
- 화분을 벽 가까이 모으기 (바깥쪽 X)
- 비닐·신문지·뽁뽁이로 화분 감싸기 — 흙이 어는 것을 막아줘요
- 베란다 새시 닫고 가능하면 단열재 추가
실내 식물도 안심하지 마세요
- 창가 식물은 야간에 차가운 유리에 잎이 닿으면 동해. 잎이 유리에 닿지 않게 띄워주세요.
- 외풍 들어오는 자리(현관 근처) 피하기
- 히터 바람이 직접 닿는 자리도 X — 잎이 마르거나 탑니다
겨울철 물주기 — 평소의 절반
식물도 겨울엔 잠을 자듯 쉬어가서 물을 훨씬 적게 마셔요. 겨울에 물을 너무 많이 줘서 뿌리가 썩고, 봄에 식물을 잃는 경우가 가장 흔해요.
- 다육·선인장 — 한 달에 한 번 또는 단수
- 관엽식물 — 평소의 1/2
- 항상 살짝 촉촉해야 하는 식물(칼라데아 등) — 평소대로 유지
이미 동해를 입은 식물
- 검게 변한 잎은 잘라내기
- 줄기가 물러진 부분도 제거
- 따뜻한 곳에서 회복 기다림 — 봄에 새싹이 나면 살아 있는 것
대부분의 식물은 줄기와 뿌리 일부만 살아 있어도 봄에 새로 자라요.